Monday, March 05, 2012

Movie : Eat Pray Love

Author : Elizabeth Gilbert

책으로 읽는게 진도가 빠르지 않아서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다.

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는 Liz 는 도시의 온갖 소음과 경쟁에서 벗어나 세상에 귀기울이는 방법을 통해 자아에게 닥아가는 법을 배우는 내용이었다.

성경을 접하게 되면서, 자아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발버둥치면서 부유해지려고 했던 노력들이 약간은 허무해지는 느낌이다. 부를 축적하는 것 보다 어떻게 하면 더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래 균형있는 삶이 필요하다. 부와 가치 있는 삶 그리고 사랑... 모든 것들 속에서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 그것이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난 아직 행복을 모른다..

"그곳은 로마에서 가장 조용하면서 외로운 곳이었어.수백년 간 주변도시가 발전하는 동안 그곳엔 영광의 상처처럼 잊기 힘든 고통이 묻어있었어우린 모든 것이 영원하길 바래 변화가 두려워 고통을 안주는 우리와는 달리 혼돈의 세월을 견뎌내고 변화에 적응하며 온갖 재난, 약탈을 극복한 그 곳을 보면서 난 느꼈어 어쩌면 내 인생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엉망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고 더 나쁜 건 세상 무언가에 집착하는 거라고  파괴는 선물이야 파괴가 있어야 변화가 있지. 영원한 도시 어거스티움은 우리가 끝없는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걸 가르쳐 주는 것 같았어."

"얼굴로도 웃지만, 마음으로도 웃어야해요, 간으로도 웃어야 해요"

"때로는 사랑 때문에 균형을 깨는것도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에요."

"결국, 나는 내가 자연의 법칙이라 부르던 것을 믿을 수 있게 되었다.
본성의 힘은 중력의 법칙처럼 실재하는 것이다.
내 자연의 법칙은 이렇다.
편안하고 익숙한 모든 것으로부터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을 때
그게 집이든 감정의 응어리든 외면의 것이든 내면의 것이든
진리를 찾아 여행을 떠났을 때 길 위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깨달음의 과정으로 여기고 마주치는 모든 이들에게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면 무엇보다도 인정하기 힘든 자신의 모습을
용서할 준비가 되었다면 진리는 당신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I love you, I will never leave you, I will always take care of you."

"Attraversiamo"  Let's cross over.

http://www.imdb.com/title/tt0879870/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