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28, 2012

Book : 이탈리아 기행

Johann Wolfgang von Goethe (Aug 28, 1749 - Mar 22, 1832)



괴테의 글을 읽는 것은 아직도 남아있는 전율 때문이다.....

"먼 바다로 나갈수록 점점 수심이 깊어지는 것을 알게되는 법이다. 나에게는 이 도시를 관찰하는 일이 그렇다. 과거의 것을 모르고는 현재의 것을 인식할 수 없으며, 양자를 비교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차분한 마음이 필요하다."


"나는 많은 것을 보았고, 더 많은 것을 생각했다. 세상이 점점 더 활짝 열리기 시작한다. 이미 알고 있던 모든 것도 이제야 비로소 내것이 된다. 참으로 인간이란 일찍 알면서도 늦게야 실행하는 피조물인 것이다."


" 상식 밖의 일을 변명하려 드는 사람은 아무리 진리에 대한 사랑이 크다고 해도 늘 궁지에 빠지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은 상식 밖의 일에 어떤 개념을 부여하려고 하지만, 사실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을 대단한 것으로 보이기 위해 억지로 꿰어맞추는 것에 불과하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사방에 널려 있지만, 깊이 느끼는 동시에 좋은 음성 기관을 가진 사람들은 드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매력적인 자태를 갖춘 사람들은 가장 희귀합니다"




지난번에 읽어 보려고 했던 글이 었는데, 책을 읽는데에도 시기가 있는 거 같다. 같은 단어,문장이라도 언제 읽는지에 따라서 너무도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들은 인상이 부드럽거나 선해 보이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선한 것은 악한 것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것의 반대는 악한 것이며, 약한것의 반대는 강한 것이지요. 따라서 선하면서 강할 수 있고, 반대로 악하면서 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당신 자신의 마음속에서 진실이라고 믿는 것은 곧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진실이다. 이것이 재능이다."

"나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위해 나 자신을 망칠 수 없다. 당신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러지 못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그렇게 되도록 애쓸 것이다."

"당신이 고귀하다면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지 않다면 나는 위선적인 관심으로 당신이나 나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떠났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지켜보는 눈길과 사랑하는 마음을 그에게 남겼다."

"What we love that we have, but by desire we bereave ourselves of th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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