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31, 2012

Think : Confusion


 What is great in man is that he is a bridge and not a goal: what is lovable in man is that he is an over-going and a down-going.  -Nietzsche

Tuesday, May 29, 2012

Movie : Tenshi no Koi (2009)

Director : Yuri Kanchiku
Rio : Nozomi Sasaki
Ozawa Kouki : Shôsuke Tanihara




친구의 소개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였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변하게 되는 사랑이야기... 왜 변하게 되었나고 물었을 때
그대가 "나에게 빛을 가져다 줬잖아요" 라고 말했다.

"세상에는 자신이 상처 입는 것보다 더 힘든게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
소중한 사람이 상처입는 쪽이 몇천배는 더 힘들었어"

http://www.imdb.com/title/tt1538401/


Book : The Sorrow of Young Wether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
Author : Johann Wolfgang von Goethe (Aug 28, 1749 - Mar 22, 1832)

"I never felt happier, I never understood nature better, even down to the veriest stem or smallest blade of grass; and yet I am unable to express myself: my powers of execution are so weak, everything seems to swim and float before me, so that I cannot make a clear, bold outline. But I fancy I should succeed
better if I had some clay or wax to model. I shall try, if this state of mind continues much longer, and will take to modelling, if I only knead dough."

"Forgive,oh, forgive me! Yesterday—ah, that day should have been the last of my life! Thou angel! for the first time in my existence, I felt rapture glow within my inmost soul. She loves,she loves me! Still burns upon my lips the sacred fire they received from thine. New torrents of delight overwhelm my soul. Forgive me, oh, forgive! ....  Everything passes away"

Sunday, May 27, 2012

Work on Sunday





For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and this not from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not by works, so that no one can boast. 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 Therefore, remember that formerly you who are Gentiles by birth and called "uncircumcised" by those who call themselves "the circumcision" remember that at that time you were separate from Christ, excluded from citizenship in Israel and foreigners to the covenants of the promise, without hope and without God in the world. But now in Christ Jesus you who once were far away have been brought near through the blood of Christ.  (Eph 2:8-13)

Friday, May 25, 2012

Poem : 그래도 해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래도 해라
     아무것도 아닌거 처럼
                                - 김옥림

오늘은 슬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 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 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매몰차게 물리치지 마라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른다
있는 그래도를 믿고
있는 그래도를 받아 들여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Tuesday, May 22, 2012

Book : A Sorrow Beyond Dreams



Title : Wunschloses Unglück (소망 없는 불행)
Author : Peter Handke

음..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 않은 주제였을 것이다.
자신의 아픔에 대해서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아픔에 대해서 주관적인 관점을 배제하려고 하는 노력을 한다는 것은...
그러면서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소망 없이 사는 게 어떤 식으로든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아주 드물었으며, 소망 없이 사는 걸 모두가 불행하게 생각했다. 다른 삶의 형태와 비교할 가능성은 없었다. 그렇다고 더 이상 욕망도 없었을까?
문제는 어머니가 갑자기 무언가에 대한 욕망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모든 책이 자신의 삶을 묘사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고 독서를 하면서 생기를 얻었다. 독서를 함으로써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을 감싼 껍데기로부터 벗어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을 배웠다."

"서술한다는 것이 단순한 회상의 과정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것은 다음을 위해선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는다. 즉 가능한 한 적합한 문장들로 기억에 접근해 가려고 노력함으로써 공포의 상태에서 작은 쾌감을 얻어내고, 공포의 쾌감에서 회상의 쾌감을 생성해 내는 것이다."

Sunday, May 20, 2012

Poem : Song of Childhood

Peter Handke (Dec 6, 1942 - Present)
is an avant-garde Austrian novelist and playwright.


Song of Childhood
                          - Peter Handke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walked with its arms swinging,
wanted the brook to be a river,
the river to be a torrent,
and this puddle to be the sea.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didn’t know that it was a child,
everything was soulful,
and all souls were one.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had no opinion about anything,
had no habits,
it often sat cross-legged,
took off running,
had a cowlick in its hair,
and made no faces when photographed.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was the time for these questions:
Why am I me, and why not you?
Why am I here, and why not there?
When did time begin, and where does space end?
Is life under the sun not just a dream?
Is what I see and hear and smell
not just an illusion of a world before the world?
Given the facts of evil and people.
does evil really exist?
How can it be that I, who I am,
didn’t exist before I came to be,
and that, someday, I, who I am,
will no longer be who I am?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choked on spinach, on peas, on rice pudding,
and on steamed cauliflower,
and eats all of those now, and not just because it has to.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awoke once in a strange bed,
and now does so again and again.
Many people, then, seemed beautiful,
and now only a few do, by sheer luck.
It had visualized a clear image of Paradise,
and now can at most guess,
could not conceive of nothingness,
and shudders today at the thought.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played with enthusiasm,
and, now, has just as much excitement as then,
but only when it concerns its work.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was enough for it to eat an apple, … bread,
And so it is even now.
When the child was a child,
Berries filled its hand as only berries do,
and do even now,
Fresh walnuts made its tongue raw,
and do even now,
it had, on every mountaintop,
the longing for a higher mountain yet,
and in every city,
the longing for an even greater city,
and that is still so,
It reached for cherries in topmost branches of trees
with an elation it still has today,
has a shyness in front of strangers,
and has that even now.
It awaited the first snow,
And waits that way even now.
When the child was a child,
It threw a stick like a lance against a tree,
And it quivers there still today.





"Language is primarily used as a tool to describe something concrete, but when encountered by those who do not understand the particular language, it is nothing more than an abstract phenomenon. If a language is completely dismantled, it becomes abstract, and if it is re-configured, it then becomes a code. When people speak to each other with different set of thoughts and values in their hearts, even though they may be speaking to each other in semantically the same language, in reality there occurs an abstraction. Launguage acts as the foundation of the civilization when it is first built, but when the time comes for the demise of the civilization to occur, the language which has now become abstract serves as the main devastating force which destroys the civilization." -Sunmyoung Choi



Tuesday, May 15, 2012

Poem :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 이석희 

산에 가면 산이 되는 줄 알았다
들에 가면 들이 되고 
꽃을 보면 예븐 꽃이 되는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되고 싶었다

내가 그들을 만나면
내가 그곳에 가면
내가 그들이 되고
그들이 내가 되는 줄 알았다

비가 오면 젖어들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면서
그렇게 내가 산인 줄 알았고
내가 나무인 줄 알았다

햇살 좋은 날은 너럭바위에 
온전히 나를 말리며
풀벌레 소리에
난 숲도 되고 바람도 되고

살아간다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그냥 그 모습 그대로
흙물 들고 꽃물 들면서
서로 닮아가는 줄 알았다





오늘 서점에 들렀다가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서문을 보고 마음에 들어했다. 
내가 기다리는 누군가의 글 또한 빨리 보고 싶어진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그리는 일 -  작가의 서문 (이석희)

"내가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돌아보는 일이지
가끔은 혼돈의 세계에서 갈등하는
내 영혼에게 맑은 물꼬를 터주는 일이고
한없이 좁아진 내 마음에 때를 벗겨내어
빠른 피돌기를 도와주는 것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허물어져가는 내 모습에 충격을 가하여
냉정한 이성을 일깨우고
피폐해진 내 정신에 윤활유를 부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는 주는 것이며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세상
인간의 감성이 사치처럼 취급되는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에
점차 사라지는 순수를 동경하고 진실을 사랑하며
진정 변하고 사리지는 것들
순환하는 모든 것들을
아름다움으로 추억하며
그리워하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고
                     ...

그래도 감정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순수한 것이며 가장 인간적인 것이기에
어떤 색채를 써도 맑고 아름다운 그런 그림
그 틈새에서 자라나는 모든 느낌 그대로 진실하고 솔직하게

나름대로 내 감성에 충실하며
냉철한 변별력까지는 기대할 수 없지만
내 마음이 바람과 함께 호흡하고
내 가슴이 햇쌀과 함께 따듯해
내 삶이 더 밝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으니

내가 글을 쓰고 내가 책을 읽는 것은
내가 내게 유일하게 누리게 할 수 있는 사치가 아니겠는가"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 누가 그랬다 중




                       

Monday, May 14, 2012

Exercise : Swimming

요즘은 일주일에 세번 수영을 간다. 뭔가를 배우고 즐긴다는 것은 행복감을 주는거 같다. 
행복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것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한 동안 어떻게 하면 행복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게 행복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 내가 아무리 행복을 움켜 잡으려고 하더라도 결코 행복은 내가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마치 물 처럼 공기처럼 내 주변에 존재하는 것이지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닌거 같다. 
내가 느끼는 행복의 크기는 다를 수 있겠지만 나의 욕심 많으로 가질 수 있는 행복은 없다는 결론이다. 

음.. 그리움이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시간이 지나면 정말 잊혀질 수 있을까?




Sunday, May 13, 2012

Stroll : Deoksugung Palace

Place : Deoksugung Palace
This is one of the five palaces of Korea's last dynasty, the Joseon Dynasty, which lasted for over 500 years from 1393 until 1910. 

예배 전에 덕수궁을 산책하게 되었다. 도심속에 있지만 돌담벽을 경계로 세상과 분리되어 오래된 숲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다. 음악 들으며, 책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가는 길에 분위기있게 자리 잡고 있는 성당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사진 한컷을 남겼다. 






Saturday, May 12, 2012

Figure : Dr. Henry Cloud

"You end up closer to God. This person does not take you away from God. This does not mean that he sees himself as a spiritual giant. It's means that he shows you more of who is God is - God's love and God's nature - as a result of your relationship. He lives God's ways, and you can experience God togher.

You end up closer to others. You are more relational person and grow in your capacity to relate to others. You trust more, not less. You are more open, not shut down or kidnapped to just this relationship. You have grown in your relational capacities as a fruit of being with this person.

You become more of yourself. Instead of person causing you to lose parts of yourself to be around her, the relationship helps you find more of who God created you to be. You expand, grow, stretch, and become a better and more whole "you", not less of you." - "Safe People"

Do not give dogs what is sacred; do not throw your pearls to pigs. If you do, they may trample them under their feet, and then turn and tear you to pieces.  (Matt 7:6)







Wednesday, May 09, 2012

Book : The Age of Absurdity

Michael Foley

"불행하고 싶다면, 행복을 갈망하라.
행복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그런 기분 자체라기보다는 그것과 함께오는 가능성의 전율일지도 모른다. 갑자기 세계가 다시 마법을 발휘하고 자아가 새롭게 태어난다. 모든 것이 풍부해지고 낯설어지고 더 흥미로워진다. 눈은 더 명료하게 보고, 마음은 더 예리하게 생각하며, 심장은 더 강하게 느낀다. 이 세가지 열광과 환히와 열정 속에서 통합된다. "

"사랑에 빠진 사람은 중대한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 그는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성찰하고 생각하고 자신을 추슬러 자립성을 유지해야 한다. 그는 일해야 한다. 뭔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근본적인 조언이다. 연인으로 성공하려면 혼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 그러므로 그 과정은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독립적이다."

"현대인은 무수히 많은 분양에서 이율배반적으로 살아간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행복해지고 싶은 열망이다. 행복에 대한 열망은 갈수록 더 커지는 것 같다. 사실 행복 자체가 어떤 완결된 상태로서 삶의 목표가 될 수는 없을 텐데도, 사람들은 마치 그런 것처럼 착각하고 산다. 행복은 직접적인 추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얻지 못하고, 그에 대한 집착을 끊고 다른 일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가끔 부산물로 얻어지는 것이 행복이다. 이것이 바로 행복의 부조리함이다. 그래서 자신은 행복해야겠다고,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인간은 사실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할 권리 따위는 없다. 인간 삶의 부조리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



Tuesday, May 08, 2012

Figure : 다석(多夕) 유영모

다석(多夕) 유영모 (1890 ~ 1981)
종교의 핵심은 죽음이다. 죽는 연습이 철학이요, 죽음을 없이 하자는 것이 종교다. 죽음의 연습은 생명을 기르기 위해서다. 단색(斷色), 단식(斷食)이 죽음의 연습니다.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고 죽은 것이 죽은 것이 아니다. 산다는 것은 육체를 먹고 정신이 산다는 것이다. 진리는 아무 것도 바라는 마음이 없이 언제나 주인을 섬기는 종의 마음을 가질 때 이루어진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루(오늘)만이 영원히 있는 것이다.
오늘의 '오'는 감탄사이고 '늘'은 언제나 항상이라는 뜻이다."

"참은 욕심이 없는 곳에 있는 법이다.
사람이 물욕에 얽메이면 삶에 고달픔이 끊이지 않는다. 눈앞에 닥쳐오는 모든 일에 만족함을 하는 이는 바로 그 자리가 선경이다. 사람이 욕심을 떠나면 즐거울 때 즐거움의 참맛을 알고 슬플 때 슬픔의 참값을 알게 된다. "

"몸은 죽지만 얼은 죽지 않는다. 얼은 영원한 생명이다.
얼이 몸을 이겨야 성숙한 사람이다. 죽음은 몸의 패망이요 얼의 승리다.
얼의 나가 세상을 이겼다는 것이 십자기다. 자기의 죽음을 지켜 볼 수 있는 것이 얼이다.
자기의 죽음을 보고 미소 지을 수 있는 정신이 꽃 핀 정신이요.
얼을 깨달은 정신이다. "


Mahler Symphony No.1 - Finale (4th: Titan)

Monday, May 07, 2012

Condition : Very tire

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 였던거 같다. 오전부터 계속 자리를 비웠다가 점심시간이 넘어서야 사무실로 들어왔는데.. 이쿠.. 맞이 기다렸다는 듯이 일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점심을 태국음식점에서 맛있는 걸 먹어서 겨우 버텨냈다.  ㅋ
일이 조금 늦게 끝났던 관계로 부산히 움직여 퇴근을 했는데...  수영을 하면서 남은 힘을 모두 써버려서 지금은 거의 방전상태이다. 피곤하다.. 흐흐

Sunday, May 06, 2012

Book : 담론의 발견

Author : Myungseob Ko

"우리는 사랑받을 때보다 사랑할 때, 더 행복하고 더 많이 배운다. 사랑하는 고통으로부터 자신의 크기, 깊이를 깨닫는다. 상처와 고통은 그 쾌락과 배움에 대해 지불하는 당연한 대가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렇게 저마다 상처 받으면서 얻은 앎을 전수받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앎을 얻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고통과 상처를 이해해 간다는 것이기도 하다. '노이라트의 배' 위에서 항해사는 매일 항해일지를 쓸 것이다. 파도가 몰아치건 태양이 작열하건 그는 빠짐없이 일지를 쓸것이다. 거기에 그의 절망, 고통, 공포, 불안 그리고 희망과 열망이 배어 있을 것이다. 읽는다는 것은 그 모든 것을 다시 체함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앎은 삶으로 이어진다. 앎은 삶의 의지이며 삶은 앎의 의지다. 앎은 삶을 통해 깊어지며 삶은 앎을 통해 높아진다. 그 높이와 깊이가 만나 이루어놓은 풍경이 우리를 다시금 유혹하다."

저자의 머릿말 때문에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의 인생들도 모두 상처와 고통을 통해서 성숙하게 될 것이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될 것이다.


Help  - The Beatles

Saturday, May 05, 2012

Animation : Leafie, A Hen into the Wild (2011)

Director : Seong-yun Oh
Writer : Seonmi Hwang

암탉이 알을 깨고 나왔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암탉의 사랑, 자기 자신까지도 기꺼이 희생하는 암탉의 조건없는 무한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바람의 멜로디 - IU


I'd like to see cup images more. who can show me that with smile?

Wednesday, May 02, 2012

Exercise : Swimming

Swimming has been recorded since prehistoric times; the earliest recording of swimming dates back to Stone Age paintings from around 7,000 years ago. Written references date from 2000 BC. Some of the earliest references to swimming include the Gilgamesh, the Iliad, the Odyssey, the Bible, Beowulf, and other sagas.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1년전에 허리가 아파서 고생을 했었는데, 비슷한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작년의 통증을 잊을 수 없기에, 급하게 의사 선생님을 찾아갔다. 의사 선생님은 스트레칭을 좀 더 많이 하라는 충고를 주셨다.
5월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관계로, 허리 운동에도 좋은 수영을 등록했다. 사람들을 정말 부지런한 거 같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가득메우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 이었다.  적당한 피로감과 시원하게 식혀져 있는 몸은 숙면에 도움이 될거 같다.



How Swim

Tuesday, May 01, 2012

Think : No Man's Land

"가장 쉬우면서 가장 고결한 방법은 다른 사람의 힘을 빼앗고 해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을 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쾌락이라는 말은 행복과 구별되지만, 쾌락이 없다고 한다면 행복도 없다.
 - 쾌락은 결코 선하지 않다.
 - 몇몇 쾌락은 선하지만 대부분의 쾌락은 악하다.
 - 쾌락이 선하지만 최선은 아니다. "

영혼은 잘해야 "지성원리속에서 보았던 존재의 모형에 따라 질서를 세우려는 욕망을 갖게" 되었다.

"창조하려는 영혼의 욕망은 불행한 결과를 낳았다. 영혼이 순수한 본질의 세계에 사는 한, 영혼은 같은 세계에 사는 다른 영혼과 분리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혼이 육체와 결합하자마자 영혼은 자신보다 낮은 육체를 다스려야 하는 과업을 떠 안게 되었고, 이 과업 때문에 영혼은 다른 육체들과 결합한 다른 영혼들과도 분리되고 말았다. 극소수 사람들에게 아주 극히 드문 순간을 제외하면, 영혼은 육체의 사슬에 묶인 삶을 살았다."


Maxim Vengerov Recital

- HÄNDEL_ Violin Sonata No.4 in D Major Op.1 No.13
- BACH_ Partita for Violin Solo No.2 in d minor, BWV 1004
- BEETHOVEN_ Violin Sonata No.9 in A Major “Kreutzer” Op.47